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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신화

그리스 신화 ] 하데스 Hades 신 알아보기

by 하니솔라 2023. 11. 16.

안녕하세요 ~ 오늘은 올림푸스 12 신 중 하나인 하데스 hades 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데스는 죽음과 지하세계를 관장하는 신입니다. 로마신화에사는 ' 플루토(플루톤)'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헤데스는 크로노스와 레아의 아들이며 제우스와 형제사이이며 티탄족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이후 명계의 왕이 되었습니다.

 

하데스 신 이미지 사진

 

 

케르베로스

 

케르베로스는 혈통있는 동물로서 티폰과 에키드나의 자식으로 명계의 수문장을 맡고 있습니다. 3개의 머리를 가진 동물인데 뱀의 꼬리를 가지고 있으며 각각의 머리마다 화염, 냉기, 암흑 맹독을 뿜어내는 검은 개의 형상을 가지고 있는 어마어마한  생명체 입니다.

하데스의 수문장으로서 명계의 입구에서 살아있는 사람이 출입할 수 없도록 막고 , 지하세계에 들어온 영혼은 나가지 못하도록 감시하며 만일 살아있을 때 명계를 가려면 케르베로스에게 떡을 물려주어야 진정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헤라클레스에게는 목이 졸려 제압당한 적이 있고 하데스의 아내인 페르세포네는 별다른 출입을 막지 않았습니다.

 

카론

 

카론은 어둠의 신 에레보스와 밤의 여신 닉스 사이에 태어난 아들입니다. 그리스 신화 속 명계의 스틱스강 또는 그 지류인 아케론 강을 지키며 망자를 강 건너편의 저승으로 데려다주는  뱃사공의 이름입니다. 동양에서도 죽을 때 삼도천을  건넌다고 하는데 그리스 신화에도 있는 걸 보니 흥미롭습니다. 뱃삯을 내야만 배에 태워주기에 이를 알고 있는 그리스사람들은 1 오보로스 동전을 망자의 입에 물려 매장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돈을 받지 않은 적도 있는데 오르페우스가 죽은 아내인 에우리디케를 되찾고자 저승에 가려할 때 연주를 들려주자 감동받고  하데스에게 무료로 보내주었다고 합니다.

 

페르세포네

 

페르세포네는 데메테르의 딸로서 어느 날 꽃이 핀 들판에서 님프들과 꽃을 따고 있었는데 마침 지나가던 히데스가 보고 사랑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이는 어두운 지하에서 살아가는 하데스를 위해 아프로디테가 아들인 에로스에게 사랑의 화살을 쏘라고 하였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데스는 강제로 납치하여 지하로 데려갔고 강제로 지하세계의 여왕이자 하데스의 아내가 되었습니다.  곡식과 수확의 여신이었던 어머니 데메테르는 이를 몰랐기에 일손도 놓은 채 딸을 찾아 헤매었고 곡물들은 시들어 갔습니다. 마침내 헬리오스에게서 지하세계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데메테르는 제우스에게 항의하였고  헤르메스가 되찾으러 갔는데  하데스가 일부러 지하세계의 음식을 몰래 먹게 해  그 대가로 한해의 반은 지하세계의 여왕으로 하데스와  반은 지상에서 어머니 데메테르와 지내는 운명이 되었습니다. 이는 4계절과 관련 있는데 봄, 여름은 데메테르와 딸이 같이 지낼 때이고 가을 겨울은 딸이 지하세계로 돌아가 식물을 돌보지 않는 때라고 합니다.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

 

하데스신과 오르페우스는 전해저 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오르페우스는 님프(정령, 여신) 에우리디케와 깊은 사랑에 빠져 결혼하였습니다. 갓 결혼한 에우리디케는 산책을 나섰는데 양치기 아리스타이오스가 너무나 추근대어 이를 피하려 급히 도망치다가 뱀에 물려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이에 비통하여 오르페우스가 애도하는 곡을 울리자 모두가 슬퍼하였는데 마침내 그는 저승으로 가 그녀를 데려오리라 결심하고 하데스로 향합니다. 그곳에서 케르베로스를 음악으로 잠재우고  저승의 왕인 하데스와 아내 페르세포네에게 연주를 하였고 이에 감동한 페르세포네는 이제 너의 뒤를 에우리디케가 따라갈 것이니 절대 뒤를 돌아보지 말라고 하였는데 이를 지켜 지상까지 한 번도 돌아보지 않고 출구까지 잘 올라갔지만 마지막 딱 한번 잠시 뒤를 돌아본 순간 잘 따라오고 있던 에우리디케는 다시 지하로 빨려 들어가고 말았습니다. 이후 다시 아내를 잃은 오르페우스는 식음을 전폐한 채 비탄에 젖고 말았습니다.

 

 

그리스신화 속 저승세계인 하데스는 지옥과 같이 죽은 자들이 가는 장소이기에 모든 살아있는 생명체에게는 두려움의 대상입니다. 무서운 신의 권능으로 다스릴 수밖에 없는 지엄한 자연의 이치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죽음이라는 단어보다는 돌아가셨다는 말을 쓰곤 합니다. 이는 죽음이 곧 새로운 세계로의 이동이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이렇게 오늘은 지하의 명계의 신 하데스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재미있는 시간이 되셨길 바라며 다음시간에 다시 좋은 이야기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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