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신화] 불가능에 도전한 영웅, 헤라클레스

안녕하세요? 오늘은 그리스 신화 속 최고의 영웅, 불가능한 업적에 대한 도전과 역경의 극복의 서사시의 주인공  헤라클레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파란만장한 그의 탄생과 인생

 

헤라클레스의 탄생은 그리스 신화에서 다소 길고 복잡한 이야기로 전해져 오고 있습니다. 

헤라클레스는 그리스 신 중 하나인 제우스와 인간 여성인 이케네의 왕의 딸  알크메네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그러나 알크메네는 이미 유부녀였기에 그녀의 남편으로 변신한 제우스는 몰래 동침하였고, 비밀리에 헤라클레스를 낳을 것을 알게 된 제우스의  아내 헤라는  큰 분노를 느꼈습니다.

헤라는 헤라클레스에게 저주를 내려 그의 인생을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가장 유명한 저주 중 하나는 "헤라의 광기"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헤라의 광기는 헤라클레스를 미치도록 만들었고, 그는 광기에 사로잡혀 적으로 간주하여 자신의  부인과 아이들을 살해하고 쌍둥이 형제인 이피클레스의 부인과 아이까지 죽이는 참담한 일을 저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헤라클레스는  죄책감으로 자살하려 하였으나 테세우스의 만류로 데포이로 가서 정화의식을 치르고 델포이의 신탁에 따라 티린스의 왕 '에 우리스테우스'의 신하가 되어 10년간 12 업을 부여받았고, 자신의 죄를 씻기 위해 과업을 완성해야 한다고 믿은 그는 이를 실행하였습니다.

헤라클레스는 이후 저주에서 벗어나기 위해 여러 어려움을 겪으며 여행을 떠났습니다. 이 여행에서 그는 여러 가지 과제와 시련을 겪으며 자신의 힘과 용맹을 증명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그는 신들의 사랑과 용서를 받을 수 있었으며, 그의 영웅적인 모습이 부각되었습니다.

헤라클레스의 탄생 이야기는 그의 어려움과 고난, 그리고 그의 인간성과 신성을 함께 담아내는 이야기입니다. 그의 이야기는 그리스 신화에서 가장 유명하며, 그의 영웅적인 업적과 인간적인 모습은 오늘날에도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헤라클레스의 12업 

 

헤라클레스는 그리스 신화에서 많은 위대한 업적을 이루었습니다. 이는 헤라클레스의 힘과 용맹을 입증하고, 그의 영웅적인 면을 부각시킵니다. 이 중 중요한 몇가지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1. 네메아의 사자 처치: 헤라클레스는 네메아의 사자라는 강력한 생물을 처치하는 과제를 수행했습니다. 이 사자는 총을 쏘아도 피하지 않는 극도로 강력한 존재였지만, 헤라클레스는 그의 힘과 노력으로 사자를 극복하여 처치하였습니다

2. 히드라의 머리 잘라내기: 히드라는 여러 개의 머리가 있는 거대한 뱀으로, 잘라낸 머리가 두 개씩 다시 자라나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헤라클레스는 히드라와의 전투에서 맹렬한 싸움을 벌이며, 하나씩 머리를 잘라내어 그를 처치했다고 합니다.

 

3. 크레타우로스 잡기: 크레타우로스는 불을 내뿜는 용으로 알려진 강력한 생물이었습니다. 헤라클레스는 그의 힘과 지혜를 발휘하여 크레타우로스를 잡아야 했는데, 그는 고난과 위험을 극복하여 용을 처치하고 그의 업적을 이루었습니다.

 

4. 암라키아 암소 저주 꺾기: 암라키아 암소는 힘과 날카로운 뿔을 가지고 있는 암소였습니다. 헤라클레스는 암소를 잡아야 하는데, 그 암소는 신들의 저주로 인해 미친 듯이 행동하였습니다. 헤라클레스는 그 암소를 잡고 그의 업적을 이루었습니다.

 

이외에도  12업을 해내기 위해  다양한 몬스터와 전투를 벌이며, 그리스 신화에서 불가능에 가까운 과제들을 이루어냈습니다. 그의 위대한 업적은 그의 영웅성과 인류에 대한 희생과 힘을 상징하는 이야기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헤라클레스의 재혼과 죽음

 

헤라클레스는 12 과업을 수행 중에 만난 동료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칼리돈으로 가서 칼리돈의 왕 오이레우스의 딸 데이아네이라에게 청혼하였고, 경쟁자 강의 신 아켈루스와 싸워 그의 뿔을 꺾어 승리한 뒤 드디어 새 아내를  맞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데이아네이라와 결혼한 헤라클레스는 행복하게 잘 살았으나 어느날 만찬에서 칼리돈의 왕의 조카를 술에 취하여 죽이고 말았습니다. 어쩔 수 없이 칼리돈을 떠나 테베로 가게 되었는데, 이때 뱃사공 네 소스라는 켄타우로스가 아내를 범하려 하자 헤라클레스가 히드라의 피가 묻은 화살로 쏴서 죽였고, 네 소스는 데이아네이라에게 자신의 피를 헤라클레스 옷에 뿌리면 다른 여자로부터 지킬 수 있다는 거짓을 말하고 죽었는데, 속은 데이네이라는 그의 피를 상의에 진짜로 그의 피를 뿌려 헤라클레스에게 입게 하였습니다.

 

하지만 헤라클레스가 그 옷을 입는 순간부터 화상이 시작되었고 이는 히드라의 피가 네소스에 오염되어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네 소스는 치명적인 화상을 일으킨다는 것을 알고 일부러 피를 뿌리라고 한 것이었습니다. 헤라클레스는 불사의 몸을 가지고 있었으나 뼈가 드러나는 듯한 화상의 고통을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화형을 통해 죽고자 하였고 스스로 장작을 쌓아 지나가는 여행객의 도움으로 드디어 고통을 끝냈습니다.

 

헤라클레스는 죽은뒤 제우스에 의해 육신은 별자리가 되었으며 영혼은 올림푸스로 가서 신이 되었습니다. 신이 된 헤라클레스는 기간테스와 기간토마키아 전투에 참여하였고 기간테스를 모두 물리치고 승리하였습니다. 후일  헤라와 화해한 헤라클레스는 헤라의 딸인 헤베와 결혼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헤라클레스의 인간적인 면

 

헤라클레스는 그리스 신화에서 강력하고 영웅적인 존재로 묘사되지만, 그의 이야기에는 인간적인 면도 함께 담겨 있습니다. 아래에서 헤라클레스의 인간적인 특징 몇 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인간의 가족적인 연결: 헤라클레스는 제우스와 인간 여성 알크메네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그는 인간의 가족적인 연결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로 인해 그는 제우스와 신들의 세계와 인간의 세계 사이에서 갈등을 겪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인간적인 연결은 그의 이야기에 감정적인 요소를 더해주는 요소입니다.

2. 죄와 속죄의 대립: 헤라클레스는 헤라의 저주로 인해 실수로 자신의 가족을 죽이게 되는 비참한 사건을 겪었습니다. 이로 인해 그는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과 죄책감을 느끼게 되었고, 이를 속죄하고자 하였습니다. 그는 이후 자신의 죄를 과업으로 속죄하면서 극복하기 위해 여러 가지 과제를  기꺼이 수행하였습니다

3. 고난과 역경에 대한 인내와 희생: 헤라클레스는 그의 여행과 과제 수행 과정에서 많은 고난과 역경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것들을 인내하고 희생을 감수하며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의 인내와 희생은 그의 인간적인 면을 강조하고, 오히려 그의 영웅성을 더욱 돋보이게 해 주었습니다.

4. 사랑과 용서의 추구: 헤라클레스는 여러 가지 실수와 잘못을 범하였지만, 그는 사랑과 용서를 통해 자신을 바로잡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는 신들의 사랑을 얻기 위해 삶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신의 힘과 인간성을 발휘하여 용서를 받으려고 했습니다. 이는 그의 인간적인 노력과 성장을 나타내는 중요한 측면입니다.

헤라클레스의 인간적인 면은 그의 이야기에 깊은 감정과 고민을 더해주었으며, 그의 영웅성을 더욱 풍부하고 다차원적인 존재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이렇게 그리스 신화 속 영웅 헤라클레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인간으로서의  큰 고뇌와 후회 속 속죄를 위해 고난을 떠나고 그 고난을 다 이겨내고 결국 행복한 생활을 이루어내고, 죽어서도 신이 되어 올림푸스에서 활약하여 결국 헤라와 화해한 그의 일생과 행동들을 보면 역시 인간의 의지는 극복지 못할 일은 없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제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