쓴 음식을 먹은 것도 아닌데 입안에 쓴맛이 돌고 입이 쓸 때가 있습니다. 혹시 무슨 병의 전조증상이 아닌지 걱정이 되기도 하는 데요.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지 바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입안에 쓴맛이 나는 이유는 다양한데 특히 우리의 입은 음식을 먹는 입구로서 여간 신경쓰이는 것이 아닙니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하니 이에 대해 하나하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아침에 일어났을때 쓴맛이 나는 경우
: 아침에 눈 뜨자 마자 입에서 쓴맛이 날 때에는 역류성 식도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비만이나 임신으로 위압이 높아진 상태라면 더 많이 역류하는 현상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으며 자세가 구부정한 사람도 발생위험이 있습니다.
만일 입이 쓴 증상외에도 가슴이 타는 듯한 증상이나 불면증, 목에 이물감이 느껴진다면 의료진에게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2. 스트레스 상황에 있는 경우
: 평소보다 스트레스 상황에 있을 경우 간이 고생하여 피로감이 심할 때 생길 수 있습니다. 간은 우리 몸의 건강의 척도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이런 식으로 표출하기도 합니다. 이럴 땐 릴랙스 하면서 피로를 풀어주어야 증상을 악화시키지 않을 수 있습니다.
3. 입안이 마르는 구강건조증이 있는 경우
: 입안에 침이 말라 입안이 바싹 마르면서 입에서 쓴맛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또다른 증상으로 미각의 이상으로 맛을 잘 느끼지 못한다거나, 말을 하는 것도 힘든 경우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원인으로는 당뇨, 노화, 영양소 결핍 등이 있을 수 있으며, 우울증으로도 생길 수 있어 주의를 요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심해질 경우 충치가 생길 수 있으며 치주염까지 발생할 수 있으니 가벼이 여기지 말고 전문의와 상의하셔야 합니다.
4. 아연 등 영양 결핍이 있는 경우
우리의 혀는 미뢰를 통해 맛을 느끼는데 아연성분이 부족하면 미각장애가 생기게 되고 이런 쓴맛이 느껴지거나 맛을 느끼지 못할 수 있습니다.
50세 이상 남녀는 아연을 일일 7~9mg 정도 챙겨먹는 것이 좋으며, 자연식품으로는 해산물, 붉은 살코기, 콩류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굴은 특히 아연이 많아 6개만 먹어도 하루 권장량을 다 채울 수 있습니다.
만일 입안에 쓴맛이 나는 현상이 3일이상 지속된다면 가정의학과나 내과를 내원하셔서 간단한 검사를 통해 내 몸의 현재 상태도 점검해 보시고 원인과 증상을 확인하여 건강한 생활 이어가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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