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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서 키우기 좋은 강아지 BEST 7- 소형견 위주

by 하니솔라 2024. 2. 14.

아파트에서 키우기 좋은 강아지 BEST 7 -  소형견 위주

아파트에서 강이지를 키우고자 하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강아지들을 생각한다면 넓은 마당이 있는 곳에서 생활하는 것이 좋을 수도 있지만 소형 강아지의 경우 아파트에서도 충분히 주인과 잘 지내며, 삭막한 도시생활에  정서안정을 위해서도 강아지와의 동거가 의미 있는일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파트에서 키우기 좋은 강아지 표지

아파트에서 키우기 좋은 강아지 BEST 7

1. 시추

시추

시추는 사자라는 뜻의 중국어로, 중국에서 사자개라 불리던 견종으로, 중국황실에서 티벳에서 들여와 오랜 세월 만들어낸 소형 강아지입니다. 성격은 온순한 편이며 거의 공격이 없습니다. 장모종 중에 털 빠짐이 가장 적으며, 식탐이 강한 특징이 있어 체중관리에 신경 써줘야 합니다.

 

시추는 아이러니하게 강아지 같지 않은 강아지로서 보통 강아지들이 하는 문제행동인 소파 물어뜯기, 짖기, 우다다 뛰기 등을 하지 않는 편이며 산책도 별로 좋아하지 않고 그냥 가만히 멍 때리고 있기를 좋아하는 게으른 성격 탓에 얌전하다고 봅니다.

 

강아지 치고는 애교가 없는 편이며, 고집이 세서 배변 교육이 어럽다는 단점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시추를 기르는 이유는 이웃에서 기르는 지도 모르게 조용히 지내며, 절대 주인을 물지 않는 점잖은 성격으로 초보 견주들에게 적합합니다.

 

2. 토이 푸들(미니어처 푸들)

토이 푸들(미니어쳐 푸들)

 

토이푸들은 말 그대로 장난감처럼 귀엽다 하여 이름 붙였으며, 미니어처 푸들을 말합니다. 스탠더드 푸들을 작게 개량하였고 원조 푸들이 머리 좋은 개 2위를 차지한 만큼 토이푸들도 똑똑합니다.

 

토이 푸들은 애교가 많고 눈치가 빨라 주인과 교감이 잘되는 편이며 관심받는 것을 좋아합니다. 가족 중에 자신이 소외된다고 느끼면 비뚤어지므로 사랑으로 보살펴주어야 합니다.  성격도 활발해 산책은 필수이며, 1시간 정도면 충분합니다.

 

곱실거리는 털은 거의 빠지지 않으며, 엉키기 쉬워 수시로 빗질은 꼼꼼히 해주셔야 합니다. 조상이 엽견인 만큼 수영도 잘하고 공을 물어오는 놀이를 좋아합니다. 털 색상은 크림색, 블랙, 브라운, 실버, 살구(애프리콧)등 11종이나 됩니다.

 

3. 말티즈( 몰티즈)

말티즈(몰티즈)

 

말티즈는 전통의 소형견으로 인위적인 교배가 아닌 자연발생 소형견입니다, 외모도 깨끗한 이미지의 하얀색 털로 인기가 많습니다. 갈색 말티즈도 있었으나 이제는 거의 찾아볼 수 없으며, 털 빠짐은 적은 편이고 장모종이지만 관리가 까다로워 짧게 자르면 곱실거리는 털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격은 활발하고 주인 껌딱지로 한 가족 중에서도 한 사람에게 무조건 껌딱지가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눈치가 빠르고 자기 방어적인 특성이 있으며, 고집이 센 편이라 잘못된 습관을 들이면 자기 마음에 안들 때 집안을 난장판으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산책을 좋아하니 꼭 산책을 다녀서 활동량을 채워주셔야 하며, 어릴 때부터 훈육을 제대로 시켜야 집안에 평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용서할 귀여운 외모와 함께  애교가 많아 인기견종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4. 미니 비숑

미니 비숑(비숑)

 

원조 비숑 프리제가 프랑스 고급 품종이면서 거의 짖지 않아 무척 인기가 있었지만, 다소 큰 덩치(중소견)로 아파트에서 뛰면 아래층에서 알 정도라 부담스러워하는 견주가 많아 작게 개량하여 나온 견종입니다. 공식적인 품종견는 아니며, 중국에서 개량되어 들어오는 4KG 미만의 작은 강아지라 보시면 됩니다.

 

미니 비숑은 현재 높은 인기로 인하여 분양가가 매우 높게 책정되어 있어, 혈통서를 포함하면 비싸게 사야 한다는 둥 프랑스에서 수입했다는 둥 사기를 당할 수 있으니 조심하라는 경고가 있습니다. 원래 혈통서가 없는 견종이라 생각하시고 충분히 알아보신 후 입양하셔야 합니다.

 

미니 비숑은 역사가 짧고 공식 품종견가 아닌 만큼 자료가 많지 않아 건강상 불리할 수 있으며, 예민하고 스트레스에 취약할 수 있습니다. 매우 주의해서 분양받아야 하며 원조 프랑스에는 존재하지 않는 견종입니다.

 

 

비숑은 복슬복슬 솜사탕 같은 털이 특징이며, 털이 잘 빠지지 않습니다. 성격은 온순하고 고양이와도 잘 지내는 무던함이 있는 품종입니다. 프랑스에서 사랑받은 견종으로 성격이 활발하고 독립적이며, 털이 가늘어 미용비용이 비싼 편입니다. 

 

5. 치와와 

장모종

장모 치와와


단모종

단모 치와와

 

치와와는 장모종과 단모종이 느낌이 많이 다릅니다. 취향에 따라 잘 보고 선택해 보세요. 치와와는 멕시코 출신 강아지로 소형견의 대표종으로 정말 작습니다. 가느다란 다리를 보면 안쓰러울 정도로 작은 견종으로 1.8KG~2.7KG밖에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작은 체구와 달리 어떤 상대와도 물러서지 않으며, 항상 분노하는 강아지로 거의 주인 빼고 세상 모든 것과 맞짱 뜨고 있는 견종으로 보입니다. 물론 주인도 물지만 치악력이 형편없어 그것도 귀엽게 보는 주인들이 많습니다. 만일 덩치가 조금만 컸더라면 정말 맹견에 속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멕시코에서는 악령을 쫒는 강아지라고 알려져 있을 정도입니다.

 

누구에게도 굴복하지 않는 성격이다 보니 주인에게도 복종하지 않아 훈련에 어려움이 있으며, 작고 안쓰러워 오냐오냐 기르면 폭군이 돼버리는 불상사가 일어나 주인상전이 되어버리니 어릴 때 훈육을 잘해야 합니다.

 

그나마 다른 종과 교배로 탄생한 장모종은 조금 성격이 순한 편이나, 어쨌든 치와와이기에 만만치는 않은 성격입니다.

 

6. 포메라니안

포메라니안

 

작은 공이 굴러다니는 것 같은 풍성한 털을 가진 포메라니안은 지능이 높은 편이며 활동적이고 독일에서 영국으로 가져와 길러지게 되었으며 빅토리아 여왕이 키워 더욱 유명해진 견종입니다. 19세기말에는 미국으로 전파되어 인기를 얻었으며 더욱 소형화로 개량되어 3KG 미만의 오늘날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성격은 사납고 예민해 집 지키는 개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지만, 너무 독립적인 성격이라 주인을 동료로 생각하는 특이한 견종입니다. 원조 스피츠의 성격이 늑대에 가깝다 보니 야생성이 살아있고 공격성이 강해 큰 개나 사람에게 덤벼들어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며, 특히 모든 행동이 귀여워 어화둥둥 하기 쉬운데 늑대개의 특성상 서열을 확실하게 알려 줄 필요가 있어 일부러 엄하게 훈련을 해야 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털의 색상은 블랙, 화이트, 갈색, 블루, 세이블, 세이블 믹스, 크림색, 오렌지, 붉은색, 등 9가지이며 , 특히 흰색 포메라니안은 매우 희귀한 편이라 고가이며 이를 악용하여 재패니즈 스피츠를 포메라니안이라 사기를 치는 업자가 있습니다.  스피츠는 주둥이가 길고 포메라니안은 짧으며, 다리털도 스피츠와 달리 부드럽다는 특징이 있으나, 성견이 되기 전에는 스피츠와 구별이 힘들어 주의를 요합니다.

 

혈통서 있는 순종은 700만 원~천만 원대로 너무 비싸다 보니 요즘에는 치와와와 교배한 믹스도 많아진 추세이며 모색이 진하고, 심한 경우 눈 사이가 멀고 사시가 나타나며 귀 사이도 좀 먼 특징이 있습니다. 포메라니안은 외모가 너무 뛰어나 매우 인기 있는 견종이지만, 사실 성격도 강하고 유전적인 결함으로 인한 병도 흔해 초보 견주에게는 권하지 않는 견종입니다.

 

7. 요크셔테리어

요크셔 테리어

 

요크셔테리어는 영국이 원산지로, 스코틀랜드의 노동자들이 기르던 개로  탄광과 섬유공장에서 날래게 쥐를 잡을 수 있도록 예민하고 작게 개량되어 완성된 견종입니다.원조 테리어도 작은 체구였는데 점점 소형화되어 소형견중에서도  초소형 견종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소형견 특유의 슬개골탈구 등을 제외하면 건강한 편에 속하는 것도 장점입니다.

 

요크셔 테리어는 작고 똑똑하며, 아름다운 황금빛의 얼굴털과 감청색 몸통의 윤기 나는 긴털을 가지고 있어 오랜 기간 사랑받는 소형견으로  주인 곁에서 떠나지 않으며 주인에게 집중하는 편입니다.  주인 외에는 경계가 심하며 기분 내킬 때만 애교를 부리기도 하여 주인마음을 쥐락펴락하는 요물 강아지입니다.

 

긴털이지만 잘 빠지지 않는 편이며, 요조숙녀라 부를 정도로 깔끔 떠는 성격으로 더러운 대소변은 절대 묻히지 않으며, 성격이 예민해서 고양이 같은 느낌을 주는 강아지입니다.  푸들만큼 머리가 좋은 강아지로 쥐잡이 사냥을 한 선조들을 따라 훈련을 잘 이해하지만, 낯가림이 심하고 성격이 까다로워 훈련이 쉽지 않아 어릴 적에 훈련과 사회화 과정을 제대로 거쳐야 합니다.

소형견

BEST 7 소형견의 대표적 특징

특징으로는 털이 많이 빠지지 않으며 순하고 많이 짓지 않으며, 산책을 조금만 해도 만족하고, 덩치가 작아 아파트를 불편해하지 않을 견종으로 골랐습니다. 

 

소형견의 특징은 외모가 특히 귀여워 주인의 사랑을 많이 받아 약간 기고만장하기는 하는데 그것마저도 귀엽다고 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귀여워도 어릴 때 제대로 훈련하지 않으면 주인에게 반항하고 헛짖음과 입질 등 주위와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 소형견의 공통적인 문제로 무릎이 약하고 치아의 문제가 생기기 쉽습니다. 집안 곳곳에 강아지를 위한 장치를 해주어야 건강하게 오래 같이 살 수 있습니다.

 

아파트에서 강아지 키울 때 미리 준비할 점

아파트에서 강아지를 키울 때 미리 준비해야 할 것은 강아지 용품뿐 아니라 새로운 식구를 맞이하기 위한 기초적인 부분을 이론적으로도 미리 알아두셔야 합니다.

강아지를 기르기 전 강아지의 습성이나 행동의 의미등을 알아보고 강아지의 좋은 습관 들이기 방법 등 미리 알아놓는다면, 막상 일이 생겼을 때 당황하지 않을 수 있으며, 강아지에게 나쁜 습관을 들이지 않도록 할 수 있습니다.

 

반려견 키우기의 기초적인 지식을 다룬 책과 특히 '카밍시그널'이라는 강아지의 몸의 언어 (바디랭귀지)에 관련된 책을 읽어두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카밍 시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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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서 강아지 키울 때 주의점

아파트는 공동 주거시 설인만큼 서로 간의 에티켓을 지키며 살아야 합니다. 요즘은 애견인에 대한 편견도 많이 사라지고, 웬만하면 다 봐주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아직도 짐승을 왜 기르냐며 다짜고짜 화를 내는 이웃도 존재합니다.

 

내가 먼저 에티켓을 지키며 혹시 불편할 수도 있는 이웃을 배려하여 외출 시에는 꼭 목줄을 하고 엘리베이터 안에서는 안아 올려 다른 사람들 발 근처로 가지 못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파트에서 강아지 키울 때 팁

아무리 내 개는 안 짖는다지만 알고 보면 알게 모르게 이웃에게 고통을 주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먼저 강아지를 기르게 되었다고 놀라지 말라고 이웃과 소통을 하시고, 작은 선물이라도 주면서 미리 양해를 구해놓으면 좋습니다.

 

인지상정이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그렇게까지 하는데 아무래도 봐주게 되어있습니다. 강아지가  이쁨을 받는 것도 주인 하기 나름이라는 것을 잊지 마시고 한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번외) 가장 똑똑한 강아지 순위

1위.  보더콜리

2위. 푸들

3위.  져먼 셰퍼드

4위.  골든 레트리버

5위.  도베리만 핀셔

 

똑똑한 강아지들 특징은 다 중 대형견이라는 점입니다. 아무래도 소형견들은 대형견을 품종 개량한 개들이 많으며. 또 소형견은 애완동물처럼 귀여움을 받기 위해 개량된 아이들이다 보니 무슨 임무를 받아 직업훈련을 받는 종류도 아니라 특화된 일을 하지도 않다 보니 그런 것 같습니다.

 

번외 2) 3대 지랄견

너무 활발하다 못해 엄청난 에너지를 발산하는 감당 못할 견종을 지랄견이라 합니다. 지랄견이라는 명성? 때문인지 예전보다 보기 힘든 견종이 되었습니다.

 

1위. 비글

2위. 코카 스파니엘

3위. 미니어처 슈나우저

 

특징으로는  모두 사냥개라는 점이 있으며 활동량이 크기에 아파트에서 감당이 안되고 산책을 거의 3시간? 씩 해주어야 한다는 무시무시한 체력의 개들이라는 점입니다. 외모가 독특하고 귀여워 한때 엄청 많이 길러졌으나 유기되는 대참사가 벌어지기도 했으며 초보 견주에게는 절대 권하지 않는 견종으로 미리 마움의 준비를 하고 키워야 합니다.

 

3대 지랄견에 속하지는 않지만 불도그 종류와 잭 러셀 테리어도 악마견으로 불리며 치와와도 작아서 그렇지 악마견에 속한다고 보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랄견이든 악마견이든 개는 개일뿐, 더 중요한 것은 견주가 어떤 환경에서 어떻게 훈련과정을 통해 키우느냐에 따라 천사견이 될 수도 있음을 명심하고 책임감 있는 양육을 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은 아파트에서 키우기 좋은 강아지를  소형견 위주로 BEST 7을 살펴보았습니다. 모든 강아지들은 다 사랑스럽지만 본인의 환경과 강아지 견종의 특성을 잘 이해하여  가장 자신과 잘 맞을 수 있는 견종으로 잘 선택하여 책임감 있게 양육하며 행복한 시간 만드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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