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치매 - 65세 이전 초로기 치매의 원인과 위험요소

조기 치매 - 65세 이전 초로기 치매의 원인과 위험요소

어느새 우리 사회가 고령화되면서 치매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기억을 잃는 슬픈 질병인 치매는 고령층의 치매뿐 아니라 젊은 치매라 하여 65세 이전에 발병하는 조기치매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조기 치매는  젊은 치매, 영츠하이머등 여러 칭호가 있지만  정확한 명칭은 초로기 치매라고 부릅니다. 전체 치매환자의 10%가 이러한 초로기 치매이며, 주로 40~50대에 이른 나이에 발병하는 알츠하이머병과 전두측두엽치매가 대표적입니다.

 

조기(초로기) 치매의 원인

유전적 원인으로 특히 알츠하이머병이 가장 흔한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가족력이 크게 작용하며 알츠하아머병 유발 유전자가 부모 중 한쪽만 가지고 있어도 자녀에게 유전될 확률이 50%에 달합니다.

 

또 높은 원인으로는 알콜성 치매가 약 10%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음주 후 블랙아웃(일명 필름 끊기는 것 같이 일부 기억이 날아가는) 현상이 자주 일어난다면 초로기 치매의 위험이 높은 것으로 조심해야 합니다.

 

이외에 뇌졸중 등 혈관질환으로 인해 발생될 수 있는 혈관성 치매와 기억력 저하,인격변화, 행동 장애등이 나타나는 전두측두엽 치매 등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조기 (초로기) 치매의 증상

1) 최근의 일을 기억을 잘 못해 건망증이 심해졌다고 느낀다

2) 보행시 균형을 잡기 힘들어진다

3) 문제를 해결하고 결정을 내리기에 어려움을 느낀다

4) 원래 잘 다니던 길을 종종 잃어버린다.

5) 최근 갑자기 화를 벌컥 내는 등 성격이 변한 것 같다는 말을 듣는다

6) 우울증으로 인해 인지저하가 온 경우

 

위와 같이 증상은 일반 치매 증상과 거의 동일하나 젊은 나이에 치매가 오면 알아차리기가 쉽지 않고 퇴행성 뇌의 변화가 빨라 치매가 빨리 진행되며 치료가 더 쉽지 않다고 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하나라도 있다면 더 심해지기 전에 병원에 내원하여 진단을 받으셔야 초기 치료가 가능해, 중증으로 가기전 진행을 최소한으로 막을 수 있습니다.

 

조기 (초로기) 치매의 15가지 위험 요소

낮은 정규 교육

낮은 사회 경제적 지위

아포지단백E 유전자

알코올 미사용

알코올 사용 장애

사회적 고립

비타민D 결핍

높은 C-반응성 단백칠 수치

낮은 악력

청각 장애

기립성 저혈압

뇌졸중

당뇨병

심장 질환

우울증

 

조기 (초로기) 치매의 진단과 치료

혈액 검사 : 갑상선 기능, 엽산 겹핍, 빈혈 등 대사성 질환 확인

뇌영상 검사 :MRI,CT를 통한 뇌 손상 확인

신경심리 검사 : 기억력,언어능력등을 평가

정신과 진찰 : 우울증 증상 및 인지기능 평가

 

아직 상용화되진 않았지만 새로 개발된 치매 진단법은 복잡한 절차 없이 혈액이나 눈물 검사만으로 최대 발병 15년 전에  미리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예측 정확도는 80%이며 10만 원이라는 합리적인 비용으로 진단이 가능해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치료법은 약물치료(치료제, 예방제)와 증상완화 치료(기억력 향상제,항우울제 등 ), 비약물 치료(인지 훈련, 운동, 사회활동 참여)로 의사의 진료 후 판단에 따라 아세틸콜린분해효소 억제제를 사용하고 세로토닌 재흡수억제제등이 처방됩니다.

 

 

 

조기 (초로기) 치매 예방법

치매는 대뇌에 손상이 생기며 나타나는 질병으로 특히 초로기 치매는 음주, 흡연, 대화, 식생활과 밀접하므로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1) 조기치매의 경우 무엇보다 알콜성 치매 비율이 높기에 금주를 강력히 권장 합니다. 음주를 하게 되면 뇌가 수분이 빠져 쪼그라들게 되고 이를 회복하려면 무려 6주 즉 42일이나 필요하다고 합니다.

2)  머리의 부상을 당하지 않도록 머리를 보호해 주어야 합니다. 뇌진탕이나 뇌손상으로 인해 치매가 발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우울증을 치료하여 뇌의 기능 손상을 최소화합니다. 우울증은 뇌에 영향을 미쳐 인지장애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4)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 고 콜레스테롤 상태를 치료합니다.

5) 흡연을 줄이고 약물 남용을 피합니다.

6) 주 3일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고, 환경과 생활방식을 급격히 바꾸는 일을 하지 않습니다.

7) 새로운 취미생활로 뇌에 자극을 주어 건강한 여가생활을 즐기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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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조기치매(초로기 치매)의 증상과 원인, 15가지 위험요소를 살펴보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까지 알아보았습니다. 치매는 다른 병보다 주변사람을 괴롭게 하는 병으로 무척 마음 아픈 병입니다. 이러한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평소 치매의 발생요인을 줄이기 위한 노력과 작지만 큰 생활 습관 개선으로 건강한 생활 이루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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