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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다이어트는 예전과 달라요?

by 하니솔라 2023. 12. 13.

요즘 다이어트는 예전과 달라요?

 

여러분 다이어트 너무 힘들죠. 해도 해도 잠시만 방심하면 도루묵이 되어 그간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어 버리니  일생에 방해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요즘 다이어트 이미지

 

하지만!

다이어트의 핵심을 파악한다면 이제 어렵지 않습니다.

 

그것은 바로 "혈당" 입니다.

인슐린과 혈당이 몸의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가속화시키기도 하고 막아주기도 하는 열쇠 역할을 합니다.

 

요즘 다이어트는 칼로리가 중심이 아닌 혈당을 안정화시켜 지방축적을 막는 것을 최우선으로 합니다.

'오젬픽'이라는 제품이 허리우드 배우들의 핫한 다이어트 보조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 제품은 당뇨병 치료제였다가 체중관리제품으로 허가를 받은 것인데  아주 뛰어나다고 합니다. 아직 국내에서는 판매되지 않고 있어요.

 

이제 혈당이 우리 몸에 중요한 이유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혈당관리가 다이어트의 핵심인 이유

인슐린 저항성 감소
: 혈당 관리를 통해 인슐린 저항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인슐린 저항성이 감소하면, 당분을 세포로 효과적으로 보낼 수 있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포만감 유지
: 혈당이 안정적일 때, 식사 후에 더 오래 포만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는 과식을 예방하고, 필요 이상의 열량 섭취를 방해하며 이로서 체중 감량을 돕습니다.

에너지 수준 유지
: 혈당 수치가 안정적일 때, 에너지 수준이 일정하게 유지됩니다. 이는 운동을 할 때 안정덕으로 많은 에너지를 쓸 수 있게 해주어 더 효과적인 운동을 할 수 있게 해줍니다.

간 건강 유지
: 혈당 조절은 간 건강 유지에도 중요합니다. 간은 우리 몸의 주요 에너지 저장소이며, 혈당 수치가 높으면 지방이 간에 쌓이는 것을 촉진합니다. 이는 간에 쌓이는 독소로 다이어트를 방해하게 됩니다.

당뇨병 예방 
: 오랜 시간 동안 혈당 수치가 높으면 당뇨병 위험이 증가합니다. 당뇨병은 체중 관리를 어렵게 만드는 주요 요인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혈당 관리는 당뇨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예전에는 다이어트가 그저 칼로리 관리만 하면 되는 것으로 알았지만 이제 여러 사례와 경험을 통해 그런 식으로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다이어트 시 안일한 생각으로 같은 칼로리면 야채 한 바구니 보다 초콜릿 하나를 먹겠어!라고 했을 때 

우리 몸은 초콜릿이 몸에 들어오면 설탕과 당분으로 인해  혈당스파이크(혈당이 갑자기 치솟는 현상)가 일어나며 일시에 들어온 에너지를 몸의 대사활동에 다쓰이지 못하고 남아도는 영양분이라 판단, 지방을 또다시 축적하게 됩니다. 

만일 채소 한 바구니를 먹었다면 혈당을 올리지 않기에 몸의 대사활동에 의해 서서히 에너지로만 사용하고 지방으로 축적은 남는 게 없어서 축적할 수 없게 됩니다.

 

그렇다면 평생 초콜릿을 먹을 수 없는 걸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결코 아닙니다! 현명하게 섭취하면 혈당도 올리지 않고 즐길 수 있어요.

 

그럼 혈당을 안정시키는 음식은 뭐가 있을지 살펴보겠습니다.

 

1. 통곡물

: 통곡물은 우리 한국인이 많이 먹는 백미보다 천천히 소화되어 혈당 수치를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통곡물로는 현미, 보리, 귀리, 콩 등이 있습니다.

특히 슈퍼푸드 중 유일한 곡물이라는 '귀리'는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소화가 느리게 되어 몸에 에너지만 주고 대사 후 남지 않아 지방으로 축적을 막아줍니다.

요거트와 오트밀


2. 채소

: 채소는 당분이 적고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혈당 수치를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케일 같은 녹색 채소와 적색, 주황색 채소가 좋습니다. 먹기 간편한  '파프리카'를 식전에 먼저 섭취하는 것도 이후 식사에 먹는 음식의 혈당이 오르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3. 단백질

: 단백질은 혈당 수치를 안정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흰색 고기, 생선, 콩' 등의 식품에서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다이어트에 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너무 닭가슴살만 고집하기 보다는 붉은고기도  너무 자주 먹지만 않는다면 비타민B가 많고 영양학적으로 훌륭합니다.

TV에 방영된 모 프로그램에서 100세 이후로도 건강하신 할머님은 식사 시 밥은 안 드시고 '돼지고기'만 삶아서 드신 지 오래되셨다고 하셨죠. 밭일도 하고 아주 건강하셨습니다.


4. 건강한 지방

: 불포화지방이 들어있는 음식은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식물성 오일 중에는 아보카도 오일과 올리브오일 외에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과거로부터 포화지방이라 멀리하던 버터와 라드유(돼지기름) 소기름(우지)도  최근 몸에 나쁘지 않다는 논문이 속속 발표되고 있습니다.  우리 몸은 지방을 먹는다고 지방을 축적하는 것이 아니라 과도한 당분이 지방으로 축적된다는 게 핵심입니다.

 

채소 꼬치 이미지


5. 식이 섬유

: 식이 섬유는 혈당 수치를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흔히 몸에 좋은 음식은 거의 식이 섬유가 들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만큼 중요한 요소인데요, 과일, 채소, 통곡물, 콩 등에서 식이 섬유를 섭취할 수 있으며, 특히 콩은 다이어트할 때 매우 좋은 식재료입니다. 열을 가해도 영양석분에  변동이 없어 여러 가지 형태로 섭취하면 도움이 됩니다. 다만 당성분이 첨가된 두유는 좋지 않으니 성분을 잘 살펴보고 구입하는 게 도움이 됩니다. 

 

6. 특정 과일

: 과일은 생각보다 혈당을 높이는 것들이 많습니다. 그중에서 골라서 먹는 것이 좋은데요. 과일 중에는 섬유질이 많고 당분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과, 배, 복숭아, 베리류 등이 있습니다.

특히 베리류라 불리는 딸기, 블루베리, 라즈베리 등은  항산화 기능성도 뛰어나고 혈당도 올리지 않아 일반인뿐 아니라 당뇨인에게도 걱정 없는 과일입니다.


7. 식초

식초는 혈당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식초에는 혈당 수치를 줄이는 아세트산이 들어있습니다.

식사 시 식초를 이용한 새콤한 반찬을 만들어 드시면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좋은 습관이 되실 것입니다.

하나 팁을 드리자면, 여름철 즐기는 냉면을 먹을 때 먼저 면위에 띄워진 계란을 먹고, 면에 식초를 친 후에 먹는다면 탄수화물을 먹으면서도 혈당의 급격한 상승은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는 것이죠.

 

다크 조콜릿 이미지

 

초콜릿을 좋아하는데 그럼 초콜릿은 못 먹는 것인가요? 라는 질문이 있었죠?

 

초콜릿을 드시고 싶으실 땐, 초콜릿의 본연의 성분으로 구성된 다크초콜릿은 성분 중 플라보노이드라는 식물성 화학물질이 인슐린 저항을 줄이고 민감도를 개선할 수 있게 도와주기에 다이어트 시에 적절한 섭취로 도움이 되실 수 있습니다. 밀크나 화이트 초콜릿은 멀리하시고 다크초콜릿으로 건강도 챙기도 맛도 즐기시면 어떨까요?

 

고양이가 줄넘기 운동하는 이미지

                                     

 

이러한 음식들을 섭취하면서, 식사 후 자신의 몸에 안 맞는 식재료가 있는지 체크하고, 자신에게 맞는 음식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제 칼로리에 얽매이지 말고  당분이 몸에 너무 쌓이지 않도록 조절하면서  먹고싶은 음식을 즐기면서 일상생활을 지속하다 보면 자연스러운 다이어트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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