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에서 저렴하면서도 좋은 제품을 만나면 기쁜 마음이 듭니다. 득템 했다는 생각에 얼른 추천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구입한 가습기는 <바로 물넣는 둥근형 가습기>라는 긴 이름의 가습기입니다.
여러 다양한 가습기가 진열되어있었지만 무난한 이 녀석으로 골라 구입하였는데요. 조그마한 사이즈와 네모난 모양으로 안정감 있게 사용가능하며 더 큰 용량인 제품과 분무량이 똑같았기 때문입니다.
둥근형 가습기의 외형
직사각형의 둥근 라운드로 귀여운 느낌의 부드러운 디자인으로 손에 걸리는 것 없이 매끄럽게 마감되어 있습니다.
7가지 색상LED 로 변하는 무드등으로 사용할 수 있고 그냥 백색 LED 선택 또는 종료하여 끄고 사용할 수 도 있습니다.
한 가지 색상 고정은 못하는 것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가성비 생각하면 나쁘지는 않습니다.
둥근형 가습기의 상품구성
색상은 베이지와 블루 두 가지입니다. 필터는 1달에 한 번씩 새 필터로 갈아주시면 되고 10개에 2천 원에 판매되고 있어 쉽게 구할 수 있으므로, 7천 원이면 1년 동안 사용가능한 셈입니다.
가습기 필터 교체 방법
둥근형 가습기 실사용 후기
실제 사용해 본 결과 분무량이 3~5만원하는 소형 가습기와 비슷할 정도로 풍부하여 깜짝 놀랐습니다. 한번 가득 넣어놓은 물로 4시간 가능하다고 했는데 연속분사말고 반복분사로 선택할 시에는 거의 6시간 이상 작동합니다.
시간당 45ml씩 분무하며 350ml 용량의 미니가습기로 5핀테이블로 작동하고 무선작동은 안 됩니다. 물을 뿜을 때마다 쉬~익하는 소리가 나며 이 부분은 낮에는 괜찮은데 밤에 잠귀가 예민하신 분은 거슬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사용 전에는 필터를 3~5분 물에 넣어두어 충분히 적셔주고 사용하도록 하고, 가습기 안의 물은 하루가 지난 것은 버리고 다음날엔 새로운 물을 사용해야 합니다. 사용 후 세척은 최소 3일에 한번은 해주어야 하며, 베이킹 소다와 식초를 이용하여 세척하는 것이 좋으며 그 후 햇빛에 말려주시는 것이 용기 소독에 좋다고 합니다.
가습기에 채울 물 추천
참고로 말씀드리면 가습기의 물을 채울 때는 증류수나 정수기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수돗물로 사용할 경우 초음파 가습기의 특성상 조합되었을 때 초극미세먼지가 나온다고 하는 주장이 있어 주의를 요합니다.
생수의 경우에도 생수에 함유된 미네랄 성분이 오히려 미세먼지로 분해되어 초미세먼지가 된다는 주장입니다.
실제로 JTBC에서 이에 대한 보도를 한 적도 있었는데요. 갑논을박 뜨거운 논쟁이 있었지만 유해하다는 명확한 결론이 나오진 않았고 흐지부지 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상세히 보도한 기사를 첨부합니다.
다시 수돗물의 염소 성분으로 인하여 오히려 안전하다고 한 주장도 있었는데요. 가열식 가습기일때는 맞는 말이지만 초음파는 물 분자를 쪼개 분사하는 것인데 그 과정에서 생긴 초미세먼지가 폐에까지 들어갈수 있어 안좋다고 하니 확인하시어 올바른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이렇게 가성비 좋은 갓성비 5천 원 다이소 둥근형 가습기에 대해 내돈내산 하여 리뷰를 간단히 써보았습니다. 혹시 망설이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저렴한 가격으로 최소 그 가격의 성능은 하는 착한 제품으로 추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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