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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신화

그리스 신화] 그리스 신화 속 반인반수, 몬스터

by 하니솔라 2023. 12. 17.

그리스 신화] 그리스 신화 속 반인반수, 몬스터

 

오늘은 그리스 신화 속 반인반수 캐릭터들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인간의 지혜와 짐승의 무시무시한 힘을 가지고 있는 몬스터들이 그리스 신화에서는  많이 등장합니다. 인간의 머리에 짐승의 몸을 가졌거나 짐슴의 머리에 인간의 몸인 경우도 있지요.  이들을 총칭해서 '몬스터'라고 부릅니다. 그렇다면 어떤 종류의 몬스터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스 신화 반인반수 미노타우로스


1. 첫번째  소개드릴 몬스터는 미노타우로스입니다.

 

미노타우로스(Minotaur)는 그리스 신화에서 나오는 신화적인 생물로, 인간과 소의 혼합체로 묘사됩니다. 그의 이야기는 크레타(Crete) 섬과 미노스(Minos) 왕조와 관련이 있습니다.
미노타우로스의 이야기는 용감한 영웅과 공포의 생물의 대결을 다루며, 그리스 신화에서 중요한 이야기 중 하나입니다.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미노타우로스는 매우 독특한 존재입니다. 미노타우로스는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미노스 왕과 관련이 있는데, 이 미노스는 크레타섬의 왕이었고, 그의 아내 파시파이가 태양 신 헬리오스의 소를 사랑하여 태어난 존재입니다.

미노타우로스는 사람의 몸체와 소의 머리를 가진 초자연적인 생명체로 묘사되곤 하였습니다. 이러한 외관 때문에 그는 사람들로부터 두려움을 주었고, 따라서 미노스 왕은 대가 데달로스에게 미노타우로스를 가둘 수 있는 미로를 만들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데달로스는 미로의 대가 건축가였지만  미로를 너무 잘 만든 나머지 스스로도 길을 잃어버렸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이는 데달로스의 지혜를 보여주는 동시에, 자신의 창조물에게 패배하는 모습을 통해 오만함의 결과를 경고하는 이야기로도 해석됩니다.


이 미로는 미노스 왕이 지배하는 크레타섬에 위치하였고, 미노타우로스는 그곳에 갇혀 살았습니다. 그리스의 여러 도시들은 미노스 왕에게 헌사를 바치기 위해 주기적으로 청소년들을 미노타우로스에게 제물로 보내야 했습니다.

하지만 미노타우로스는 결국 테세우스라는 영웅에게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아리아드네는 미노스의 딸이지만, 테세우스를 사랑하게 되고 그에게 미로를 탈출할 수 있는 방법으로 테세우스에게 실을 주어 미로의 입구부터 출구까지 이어지게 하여,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합니다. 테세우스는 아리아드네의 도움을 받아 미로를 탈출하고 미노타우로스를 죽여 크레타의 사람들을 해방시킵니다. 이 이야기는 용기와 지혜, 그리고 사랑의 힘을 상징하는 중요한 그리스 신화입니다.

 

하르피아(하피) 몬스터

2. 두번째 몬스터는 하르피아(하피)라는 몬스터입니다.

 

하르피아는 새의 모습으로 날개 달린 정령들인데 인간 여자의 상체에 독수리와 같은 하체와 날카로운 발톱을 달고 있으며, 이름의 의미는 '강탈자' 혹은 '날아가는 강탈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르피아는 에게해의 섬에서 살고 있으며 그 섬의 아이들이나 인간의 영혼을 잡아먹고 산다고 하는데 

하르피아는 종종 바람과 연관되며, 특히 불길한 예언이나 저주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가장 유명한 이야기 중 하나는 왕 피네우스의 이야기입니다. 신들의 노여움을 산 피네우스는 신들에게 저주를 받아  하르피아들에게 두 눈도 잃고 매번 식사가 준비될 때마다 하르피아가 나타나 음식을 강탈하였습니다. 이 저주는 섬에 도착한 아르고네우스의 도움을 받아 해결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르피아는 그리스 신화의 다른 여러 이야기에서도 등장하며, 그들의 불길한 속성과 강력한 힘, 그리고 신들의 의지를 전달하는 역할로 인해 그리스 신화의 중요한 요소로 여겨집니다.

 


3. 마지막으로 소개드릴 몬스터는 키메라입니다.

 

키메라는 사자 머리에  염소의 몸통, 뱀 또는 용의 꼬리를 가지고 있는 몬스터입니다. 헤시오도스의 신들의 계보에 의하면 케르베로스와 히드라 오르토스와 형제사이라고 합니다.

 

키메라는 티폰과 에키드나의 자식으로 알려져 있는데 세 머리(사자, 염소, 뱀)가 달려있고 가운데의 머리로는 불을 뿜어 사람들을 공포에 빠뜨리며, 인근 사람과 짐승을 죽이고 일대 농작물과 숲을 태워버려 해를 끼친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올림포스산 근처에 있는 키메라산을 확인하였더니 꼭대기에 천연가스가 나오고 있어 꺼지지 않는 불길이 아직도 타고 있다고 하니  전설과 이어지는 부분이 분명 있는 듯합니다.

 

키메라는 페가수스를 가진 벨레로폰에 의해 죽게 되는데 여기 등장하는 벨레로폰은 하늘을 나는 말 페가소스를 찾아서 타고, 키메라를 찾아가 하늘높이 올라가 키메라의 불을 피하면서, 동시에 공격할 수 있는 전략을 세워 창을 던졌고, 그 창에는 연 lead가 달려있었는데 그것이 키메라의 불에 의해 녹아들며 목구멍을 막아 숨통을 끊어버렸습니다.

벨레로폰은 불가능해 보이는 임무를 신의 도움과 인간의 지혜, 용기로 임무를 완수하여 보란 듯이 해냈습니다.

 

 

 

미노타우로스와 싸우는 테세우스

 

이렇게 오늘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반인반수 몬스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 외 존재하는 다른 몬스터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에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스 신화]그리스신화 속 반인반수, 몬스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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