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환지원금] 통신사 번호이동시 전환지원금 50만원?

정부에서 연이은 통신사 압박으로 전환지원금 30만 원에서 50만 원까지 상향 지원하기로 전환지원금 금액을 변경하였습니다. 하지만 막상 번호이동하려 확인하여 보니 이대로 이루어지지 못한 경우가 많은데요. 이에 대하여 확인하여 보도록 하겠습니다.

 

전환지원금이란

2024년 3월 14일부터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시행한 제도로 휴대전화를 번호이동할 때 공시지원금과 추가지원금에 더하여 전환지원금까지 별도 5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입니다.

이와 함께 일주일에 2번 바꿀 수 있었던 공시지원금을 매일 1회씩 변경할 수 있도록 해 유연한 대처가 가은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방통위원회의 이번조치는 통신 관련 민생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 밝혔으며, 알뜰폰 사업자 보호를 위한 대책도 마련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전환지원금 받으러 가보니

막상 공시지원금이 50만원으로 상향되었다는 소식으로 휴대폰 판매점에 문의하였더니 아직 현장 적용은 미정이라며 적용받지 못해 분통을 터트린 소비자들도 속출했습니다.

이름만 바뀌었을뿐 가격의 인하 효과는 없다는 이야기도 솔솔 나오고 있는데요. 불법 보조금이라 할 수 있지만 어쨌든 보조금을 받아서 그동안 암암리에 지급되고 있었고 이런저런 보조금을 모두 적용했을 때 핸드폰의 원금은 30~40만 원대로  전환지원금 없이도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성숙할대로 성숙한 현재 통신사업의 특성상 새로운 마케팅도 없고 특별히 전환지원금으로 가격인하 효과도 없다 보니 앞으로도 용두사미 격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심지어 번호이동보다 기기변경이 더 유리하다고 하며 각통신사마다 지원 가격이 다르다고는 하지만 단 3만 원에 그치는 곳도 있어 이를 더 고려해 보라는 기사도 있습니다.

 

요즘 대세는 자급제 폰을 사서 알뜰폰 개통하여 쓴 만큼만 비용을 내는 선불제나 알뜰하게 사용하는 소비자들도 많아 이제도가 실제적인 가격인하로 다가오기엔 구체적인 노력이 부족한 것으로 보입니다.

 

 

알뜰폰업체의 반발

알뜰폰으로도 전환지원금을 받을 수 있을까요?  당연히 기존통신사에서 알뜰폰으로 번호이동을 할 때 받을 수 있지만 알뜰폰은 특성상 비용을 아껴 알뜰한 요금으로 소비자에게 돌려주는 시스템인데 과도한 마케팅을 할 수 없는 실정이라 큰 통신 3사에게 밀리고 그만큼의 가격경쟁이 없어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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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통신사의 번호이동시 지급되는 [전환지원금]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름만 바뀌었을 뿐 실질적인 가격인하에 전혀 도움이 안 되고 알뜰폰업체뿐 아니라 대형 통신 3사 마저도 마케팅비용을 쓰기 꺼려하는 상황임을 확인하였습니다. 전형적인 탁상공론이 아닌가 생각되며 잘 알아보고 현명한 소비생활을 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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