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임덕(Lame duck)과 데드 덕 뜻, 뉴스 용어 알아보기
민주주의의 꽃이라 불리는 선거로 선출하는 권력은 초기에는 강력하지만 정권 말기가 되면 레임덕 논란에 시달리게 됩니다. 최근 관심이 높아지는 레임덕과 데드덕의 뜻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레임덕 뜻
직역하면 "다리를 저는 오리"라는 뜻이며, 정치권에서 대통령의 정권 말기에 가까워올수록 일어나는 권력 약화 현상 또는 리더십 공백 현상을 비유적으로 쓰이는 말입니다.
Lame duck 레임덕 유래
레임덕은 원래 18세기경 런던 증권거래소에서 채무 불이행 상태가 된 증권거래인을 가리키는 용어로 등장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오르락 내리락 하는 장세를 황소(오름세)와 곰(내림세)과 싸우는 것으로 비유하는데요.
lame(절름발이)가 된 duck(오리)로 채무불이행상태가 된 투자자를 비유하여 표현한 것입니다.
이후 레임덕은 1863년 미국의회에서 기록이 되었는데 "청구 재판소가 레임덕이나 무능한 정치인으로 불쾌한 일을 겪어서는 안 된다"는 표현을 사용해 그 후 미국에서 "임기 종료를 앞둔 권력이 약해진 대통령"을 뜻하는 의미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레임덕의 특징
-대통령의 권위가 떨어지고 대통령의 명령이 수행되지 않는 경우가 생기고 이에 따라 국정수행
- 임기 초기와 달리 의회에서 협조가 잘 되지 않고 새로운 정책 추진이 어렵습니다
- 남은기간동안 권력과 리더십에 위협을 받습니다.
데드덕 뜻
데드 덕은 dead duck이라는 영어를 직역하여 죽은 오리라는 뜻입니다. 레임덕에서 파생된 단어로 레임덕보다 더욱 심화된 행동불능상태의 아무것도 할 없는 상태의 권력을 의미합니다.
데드덕의 특징
데드덕은 선거의 패배나 개인적인 스캔들, 정책 실패, 권력 남용 등으로 국민의 지지를 잃거나 정치권에서의 지지기반을 잃은 경우 레임덕을 넘어 발생될 수 있습니다.
- 더이상 정치적 영향력이 없어지는 상황이 됩니다.
- 임기가 남아있지만 정치적 목표를 달성할 수 없습니다
- 지지세력과 대중의 지지가 완전히 상실된 상태입니다.
오늘은 이와같이 레임덕과 데드덕의 뜻과 의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로 선출된 권력은 국민이 쥐어준 권력이며 이는 본인의 뜻대로 하라고 쥐어진 것이 아닐 것입니다. 정치적 기반까지 무너뜨리는 심각한 상태인 레임덕과 데드덕 상태가 되지 않도록 항상 국민의 뜻을 살피는것이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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