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판장 뜻, 유래와 특징 - 정치권에서 사용하는 연판장의 의미

연판장 뜻, 유래와 특징 - 정치권에서 사용하는 연판장의 의미

최근 들려오는 연판장이란 말은 평소 일반인들은 사용하지 않는 단어라 생소하고 무슨 뜻인지 궁금한데요. 뜻은 무엇이며 언제 사용하는지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연판장 뜻

 

연판장이란  "특정사안에 대해 뜻을 같이하는 다수의 사람들이 문서에 서명하여 자신들의 의견을 표명하는 서명서"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한자로는 '連연결할 연, 判판단할 판,狀문서 장'으로 이루어진 단어로 직역하면 연결된 사람이 판단하여 만든 문서, 즉 '연결된 사람들의 판단이 담겨있는 서명 문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연판장의 유래

 

연판장이란 말은 우리나라에서 쓰는 말이 아니라 일본에서 유래한 말이라고 하는데요. 주로 정치권에서 무언가 요구할 것이 있을 때 사용합니다. 일본에서 유래된 말이 이상하게 정치권에 남아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본 에도시대 무사들이 농민들이 과도한 세금으로 고통받고 가혹하게 처벌받는 것을 보고 이에 대해 항의하기 위해 서명작성했던 문서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현재는 우리나라 정치권에서 잘 쓰는 말로 정치 조직 내에 자신들의 의지를 나타내기 위해  뜻을 모으는 수단으로 연판장을 돌린다는 표현을 씁니다.

 

 

 

연판장의 특징

 

연판장은 주로 상대보다 약자일 때 불만을 문서로 서명한 서류를 제출하여 상황을 변화시키고자 할 때 사용합니다.

 

연판장은 조직 내의 개편을 청원하는 형태가 원형이며, 강력한 집단행동의 수단이 됩니다. 때로는 하극상으로 보일 수도 있는데요.

 

주로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변화를 바라는 경우 사용될 때가 많고, 힘없는 사람들이 뭉쳐서 서명하여 뜻을 내보일 때 사용하기에 윗사람이 보기엔 하극상으로 보이는 것입니다.

 

 

 

정치권에서의 연판장이란 

 

현재 연판장이란 우리나라에서는 정치권에서만 사용하는 단어로 실제 서명문서가 있다기보다는 같은 뜻을 가진 세력을 모음 하여 성명발표를 한다던가 하는 식으로 이용하고 또 이를 비난하기도 합니다.

 

정치권은 하루에도 몇 번씩 자신과 이해관계에 있지 않은 이들을 비난했다가 다음날 손을 잡기도 하는데요. 이럴 때 자신과 같은 뜻을 가지고 있다는 사람들의 의견을 연판장이라는 단어에 빗대어 천명하는 것입니다.

 

이런 연판장 또한 순기능과 역기능이 있는데요. 아랫사람이 윗사람의 잘못을 개혁하고자 사용하여 잘 개혁된다면 순기능이고, 역기능은 무언가를 모함하거나 조직에서 무력화시키려 할 때 머릿수로 밀어붙이는 세력싸움으로 보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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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일반인들은 잘 쓰지 않는 단어 '연판장'에 대해 뜻과 유래, 정치적 의미까지 살펴보았습니다.  무엇이든 양날의 칼날이 될 수 있으며, 정치권에서 사용하는 말인 만큼 언제나 국민들을 위한 정치를 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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