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면초가 뜻, 천하장사 항우의 이야기

사면초가 뜻, 천하장사 항우의 이야기

어떠한 어려움에 직면한 상황이 와 빠져나가기 힘든 상황일 때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이는 '사면초가'라는 사자성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면초가 뜻

 

사면초가는 한문으로< 四 넉 사,  面 방향 면,  楚 초나라 초,  歌 노래 가>라고 쓰며, 사방에서 초나라의 노래가 들린다는 뜻입니다. 이 표현은 사면이 적으로 둘러싸여 고립된 상태라는 뜻으로 많이 이용되는 사자성어입니다.

 

사면초가의 유래

 

과거 초나라 '항우'와 한나라의 '유방'이 전쟁을 벌였을 때 일입니다. 전쟁이 일어난 초기와 달리 전쟁이 난 지 5년이 지난 시점에서는 전세가 기울어 항우에게 불리한 상황이 되었고 이에 유방에게 전쟁을 멈추고 평화를 청하였는데요.

 

이를 응하기로 한 두 나라는 평화조약으로 서쪽은 한나라, 동쪽은 초나라가 가지고로 서약하였지만 한나라의 참모인 '장량'은 이때야 말로 초나라의 항우를 쳐내 초나라의 세력이 나중에 커질 수 없도록 해야 한다는 판단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유방은 이에 발길을 되돌아 항우의 군사를 포위하며 압박하였고 항우는 나머지 군사들과 결사 공격하였지만 그 포위망을 뚫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밤부터 사방에서 초나라 노랫소리가 들려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이 노랫소리를 듣고 초나라 군사들은 고향생각에 눈물을 흘리며 전쟁터를 이탈하고 도망치는 이가 속출하고 말았습니다.

 

이는 한나라 참조 '장량'의 꾀로 항복한 초나라 군사들에게 노래를 부르라 명령하여 아직 남아 잇는 초나라 군사들의 마음을 흔들어 사기를 떨어뜨리려 한  술책이었습니다.

 

항우는 이러한 상황에서 말을 타고 적 진영에 돌진하여 포위를 돌파하는 것에 성공하여 살아남을 수 있었지만이미 초나라가 한나라에 점령당한 것으로 오해하여 마지막 남은 군사들에게 만찬을 베풀고 스스로 세상을 등지고 말았습니다.

 

 

항우는 어떤 인물인가?

 

항우는 진나라 말기의 군인이었으며 초나라의 명장으로 혼자서 10만 대군을 상대할 정도로 무력이 높아 천하장사라 불리었습니다. 왕이 되었으나 한나라와의 전쟁 중 사면초가에 당하여 전쟁에 패하고 비극적 죽음을 맞이하였습니다.

 

 

사면초가 활용법

 

적에게 사방으로 포위되어 어떠한 도움도 받을 수 없이 고립된 상태를 말하는 '사면초가'라는 사자성어는 현대에서도 많이 사용하는 단어인데요.

 

1.  범죄혐의를  빠져나갈 방법을 찾으러 하지만 촘촘한 법망에서 벗어나지 못할 때

2.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돈 나올 구멍을 찾으려 하지만 전혀 방법이 없고 사방에서 압박한다 느낄 때 

3.  거짓말로 상황모면을 하려 했지만 모든 거짓말이 들통나 빠져나가지 못할 때

 

 

사면초가와 비슷한 사자성어로는 '고립무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고립무원은 아무런 도움 없이 혼자 서있는다는 뜻이며, 두 사자성어 모두 도움을 받지 못하고 고립된 상태라는 점에서 유사하게 쓰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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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사면초가 뜻과 천하장사 항우의 이야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살다보면 사면초가와 같은 상황에 당황하는 일이 생길 수 있지만 모쪼록 지혜로운 생활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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