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웹소설 추천 [무림세가 천대받는 손녀가 되었다]

카카오 웹소설 추천 [무림세가 천대받는 손녀가 되었다]

 

주인공 백리연은 백리의강이라는 천하 대고수의 딸로 태어났지만 주화입마에 빠져 단전이 파괴되어 버리는 엄청난 사건을 겪으며 집안에서 구박받는 천덕꾸러기가 됩니다. 하지만 회귀자 특성상 모든 것을 지혜로 이겨내며 자기를 무시하던 할아버지의 사랑까지 챙기고 집안의 기강까지 잡으며 아버님의 병을 낫게 해 드리려 애쓰는 와중 이런저런 사건에 휘말리며 헤쳐나가는 이야기입니다. 무협이지만 귀여운 구석이 많으며 남주 후보 3명과의 이야기도 꽤 흥미로우며 가슴아픈이야기가 숨겨져 있습니다. 

 

제목: 무림세가 천대받는 손녀가 되었다

저자: 마루별

전체이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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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여기 무협지 속 거만한 남주인공을 가르치다 죽음으로 그를 깨우치는 참스승이 있다.

잘생기고 선량하고 정의롭고 강하고...

하여튼 개쩌는 남주인공 스승에겐 한 가지 큰 흠이 있었는데, 하나뿐인 딸이 욕심만 그득하니 멍청하다는 것이다.

남주인공 발목을 사사건건 잡지만

스승의 딸이라 버릴 수도 없는 끈질긴 악역조연.

읽는 내내 그 딸을 그렇게 욕했다.

나라면 저렇게 안 살 거라고.

'그렇다고 되고 싶은 건 아니었어!!!'

심지어 이미 아버지는 돌아가셨고, 내 평판은 최악.

하는 수 없이 도망쳤는데... 죽었다.

그런데 눈을 뜨니 아버지가 살아계신다?

'그렇다면 이번 생은 아버지를 꼭 살리겠어!'

그런데…

"내 손녀딸을 노리다니! 그것들을 모조리 쳐 죽이겠다!"

소설 내내 몇 번 등장하지도 않던 할아버지는 왜 이렇게 자주 보는지.

"혼인? 안 된다. 연이는 평생 내 곁에서 산다고 말했다."

뭔가 살짝 이상해진 아버지까지.

게다가,

"왜 자꾸 날 피해? 아, 이것도 내 착각인 건가?"

주인공은 갑자기 나한테 집착하질 않나.

"원래라면 난 죽을 운명이었겠지. 네가 있기 전까진."

시한부인 놈 살려줬더니 보따리 내놓으라 질 않나.

"네 앞에 있을 때만큼은 내가 버러지가 아닌 것 같아."

내 목을 날렸던 흑막은 뜬금없이 회개하려 든다.

이거 이대로 괜찮은 거 맞나?

 

 

 

 

감상평:

 

솔직히 백리연 보다 아름다우신 아버님 백리의강 보는 맛으로 즐겁게 감상하였습니다. 웹소설에서도 무림고수에 데 엄청난 딸바보로 외모가 수려하신 걸로 나오는데 웹툰에서 정말 멋있게 그려주셔서 감동적입니다.

주인공 백리연이 남자주인공 후보 3명과의 에피소드를 이어갈 때는 누가 더 어울리는지 혼자 생각해보기도 하고 여성적이라 해야 할지 섬세하고 귀여운 구석이 있는 이야기들이 펼쳐지며 사이다가 많이 나와 보는 내내 즐겁게 감상했습니다.

 

줄거리:

 

전통 무협지에서는 잘 나오지 않는 백 리 세 가의 손녀로 빙의된 주인공은  죽음에 처하게 되며, 이때 전생을 깨닫고 자신이 소설 속에 빙의되었음을 깨달았지만 이미 늦었다 생각하였다. 그러나 어찌 된 일인지 다시 한번 주화입마에 들어 간신히 살아남은 시점으로 회귀하여 있었다. 안 그래도 딸에게 미안한 것이 많았던 아버지는 딸의 단전이 망가진 것을 고쳐주려 동분서주하는데 이미 아무것도 소용없다는 걸 아는 백리연은 다른 방법으로 수련을 이어가고... 그 와중 집안의 잘못된 권력으로 천대받던 자신의 위치를 바로잡고 권선징악을 해내며, 오히려 아버님의 병을 낫게 하기 위해 애쓰는데...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되었으며 현재 외전+특별외전까지 나왔을 정도로 인기가 좋았던 작품입니다. 동명의 웹툰으로도 론칭되었는데 그림체도 훌륭하고 내용도 충실해서 그림으로 보는 재미도 무시 못할 정도로 굿 퀄리티입니다. 

귀여운 아이에서 말만 한 처녀가 될 때까지 성장하는 소설이라 내용이 진행됨에 따라 뿌듯한 마음이 들기도 하며, 전체적으로 균형이 좋은 소설이라 할 만합니다. 

 

이렇게 카카오 웹소설 [무림세가 천대받는 손녀가 되었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는데요. 역시 읽어보고 추천드리는 작품으로서 전통무협이라기보다는 무협소설 속 여성의 당당한 성장소설을 보신다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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