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웹소설 추천 [ 만년종자가 사는 법]

카카오 웹소설 추천 [ 만년종자가 사는 법]

 

유난히 운도 없고 재능도 없던 만년종자 절름발이 얀이 전쟁터 한가운데에서 자신만 남겨놓고 승천해 버린 자신의 마스터 로만의 고절한 춤사위 같은 검술을 보며 개안을 해버렸습니다. 인간적인 잔정이 많은 얀이 지독히도 노력하며 꿈을 향해 나아가는 이야기[만년종자가 사는 법]를 추천합니다

 

제목:만년종자가 사는 법

저자:글럼프

전체이용가

 

소개글:

 

「만년 종자」

「신발 바꾸듯 마스터를 바꿔 섬기는 기회주의자」

「이론만 빠삭한 반쪽짜리」

평생을 남의 뒷바라지나 하며 헌신했는데, 돌아온 건 비참한 죽음뿐이더라.

 

 

감상평:

 

누구나 자신이 되돌아가 과거로 갈수 있다면 주워 담고 싶은 실수와 미래의 지식을 활용한 기회를 잡고 싶다는 생각을 떠올릴 것입니다. 작은 실수가 모여 큰 결과가 되고 결국 절름발이가 되어 전쟁터에서 속절없이 아무 명예도 없는 기사의 종자로 생을 마감한다면 얼마나 허무할까요.

다시 한번 과거로 돌아가 미워했던 사람과 오해했던 인연과 제대로 바로잡을 수 있다면... 길바닥에서 엉터리로 배워 이상하게 몸에 배어버린 엉성한 검술을 아름다운 춤처럼 강하고 고결한 검술로 바꿀 수 있다면..

더럽게 운도 없고, 재능도 없다 여기며 고생만 하다 죽음을 맞이했지만 알고보니 누구보다 빛나는 인연이었고 숭고한 희생이 있었으며, 누구보다 잔정이 많아 마음 따뜻해지는 얀의 활약이 눈부시게 펼쳐집니다.

 

거지기사 권터, 최고 마스터 로만, 종자의 종자를 하겠다는 막내거지 샤샤, 최고의 별잡이를 해주고자 하는 최강여전사까지.. 흥미진진한 등장인물과 입체적 서사로 압도합니다.

 

 

줄거리:

 

전쟁터 한가운데에서 혼자 승천해버린 자신의 마스터 로만.. 회귀 후에도 꿈마다 나타나 자신을 죽어라 힘들게 하는 망할 로만... 하지만 로만의 고절한 검술을 본 종자 얀은 어느새 자신의 몸에 체득하게 되고.. 첫 번째 마스터였던 거지기사 권터는  탁발(구걸)에 최적화된  귀엽고 순종적인 외모인 얀을 보고 바로 종자로 데려왔다. 얀은 종자생활을 시작하고 배 곪아 가며 그를 보필했지만 마지막은 좋지 못했는데... 어느새  막내 거지 샤샤의 존경을 받으며 성공적인 거지(?) 대장으로 살아가지만 어느 날 권터는 밥을 너무 잘 챙겨오는 얀이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전생에서는 하지 않은 일을 시작해보려 한다...

 

 

 

 

2022년 9월 20일 첫 연재를 시작했으며 현재 주 4회 연재되고 있습니다. 기사물로 잘 쓰기로 유명한 작가 글럼프님은  전작 [망나니 1 왕자가 되었다], [던전 견문록] 등을 연재하였으며 재미있다는 댓글이 많습니다.

정통 기사물은 아니지만 판타지적 요소와 중세판타지와 성좌물을 섞은 흥미와 대리만족이 매우 흡족한 웹소설입니다.

 

 

작품 바로 보러가기

 

 

기사 (나이트) 이야기는 많지만 종자( 에스콰이어) 이야기는 많지 않은데 [만년 종자가 사는 법]에서는 종자가 하는 일과 종자의 위엄, 종자가 기사가 되기까지 어떤 일을 겪게 되는지와 판타지 설정 '별잡이'를 통해 빠른 성장과 성좌물의 재미를 더했습니다. 읽어본 작품만 소개해 드리며 이번 [만년종자로 사는 법]도 막힘없이 시원시원한 전개와 뿌듯한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는 수작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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