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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데바 뜻, 의대 - 교실도 교수도 카데바도 부족하다

by 하니솔라 2024. 3. 6.

카데바 뜻, 의대 - 교실도 교수도 카데바도 부족하다

연일 의대 정원 증원 문제로 뉴스가 시끌시끌합니다. 의대 정원을 늘리면 교육시설도 부족하고 교수도 부족하다고 하는데  해부실습에 필요한 카데바도 지금도 부족해 하나 들어오면 여럿이서 나눠서 실습한다고 합니다. 왠지 무시무시하지만 꼭 필요한 카데바가 무슨 뜻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카데바 뜻 표지

 

카데바 뜻

카데바는 오직 교육 및 연구 목적으로만 사용하도록 기증된 해부용 시신을 뜻하는 용어로 주로 의학계에서 사용하는 용어입니다. 카데바는 생전의 강력한 기증의사를 밝힌 기증자의 시신이나 무연고자로 시신을 받을 사람이 없는 사람의 경우에만  공익을 위해 쓰이도록 되어있습니다.

 

[생명윤리법]에 어긋나지 않도록 조심하여 다루며, 실습전 윤리지침을 통해 그 기증자의 헌신을 감사하게 여기도록 윤리적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카데바 용어의 유래

카데바는 라틴어' cadere'에서 유래된 단어로 '쓰러진 것'을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아무리 생명을 살리기 위한 연구로 사용된다 해도 시체라는 단어는 꺼림칙하게 여기는 문화로 인해 인체 해부실습을 카데바 실습으로 부르며, 사체가 담긴 백(bag)을 '카데바 백'이라 부릅니다.

 

 

카데바 실습 문제점

카데바 실습을 할때 카데바는 늘 부족한 실정입니다. 오직 본인의 강력한 의지에 의해서만 기증되는 카데바는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화장문화보다 매장문화가 많고 시신을 훼손하면 안 된다는 미신과 같은 것이 남아있어 그렇다고 합니다.

 

부족한 카데바는 외국을 통해서라도 구해서 의대나 간호대 학생들이 공부하거나 연구에 쓰이게 되는데요. 넉넉하지 않아 한 구로 여러조각으로 나누어 공부한다고 합니다.

 

카데바는 부패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화학처리 약품을 실습 중에도 뿌려줘야 하는데 약품이 매우 독해 두통과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기도 하며 시신에 대한 거부감으로 실신하기도 합니다.

 

실제 윤리적인 문제로 인해 시신없이 해부학 공부를 할 수 없는지에 대한 연구는 계속되고 있으며 3D나 영상투영등으로 대체할 순 없는지 실험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진이나 그림으로만 보던 인체의 구석구석을 실제 눈으로 보고 감을 익히는 것은 매우 중요한 사항이며, 실제 의료행위 시 가장 도움이 되는 실습이라 어쩔 수 없이 계속 긴장하며 하게 된다고 합니다.

 

의료 현장

 

카데바 실습실의 무서움

카데바 실습실은 여름에 공포영화의 단골 소재로 나오기도 하고, 생각만 해도 오싹해 주변온도가 내려가는 느낌마저 듭니다. 하지만 오락영화의 무서운 한 장면으로만 기억하지 말고 소중한 기증자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으로 생명을 살리는 밑거름이 되어주신 헌신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카데바 실습실에서 사진촬영 사건

2009년, 2017년 의대와 간호대에서 실습시 카데바의 존엄함을 무시한 사진촬영을 sns에 무분별하게 올려 인증사진을 찍는 등 가벼운 모습을 연출해 물의를 빚은 사건이 있었는데 이런 비윤리적인 사건은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보건복지부에서 인식한 카데바부족 문제

현재 의대 증원시 교실도 교사도 카데바도 부족하다는 말에 의대 교수가 부족하면 타과 교수도 채용하고, 해부실습에 필요한 카데바도 힘을 합쳐 구하면 된다는 논리를 펴 의학계에는 즉각 비판과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이대로라면 교실이 부족해  오전반 오후반 나눠서 수업해야 할 판이고, 힘을 합쳐 카데바를 구하자는 말은 진심으로 그러면 된다고 생각하여 한 말이라기 믿기 어렵다는 반응이며, 교수는 충원이 가능하다 하더라도 너무 시간이 촉박하여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주장입니다.

 


오늘은 전국민의 최대 관심사가 되어버린 의대 증원과 관련하여 카데바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국민들의 건강권은 지켜주시길 바라며, 그만 대립하고 잘 해결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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