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하면 입안에 물집이나 혓바늘이 돋는 사람 특징(구내염)

피곤하면 입안에 물집이나 혓바늘이 돋는 사람 특징(구내염)

피곤하다 싶으면 바로 입안에 물집이 생기거나 붓기도 하고 혓바늘이 돋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과 피곤은 무슨 관계가 있을까요. 바로 알아보 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피곤하면 입안내에 염증이 생기는 증상으로 '구내염'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구내염은 여러 이유에 의해 생성될 수 있지만 그중에서 가장 흔한 이유인 피곤할 때 구내염에 잘 걸리는 사람은 어떠한 특징이 있는 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구내염의 종류

1. 부드러운 부분에 생기는 구내염

주로 '아프타성 구내염'으로 불리는 1cm 이하의 동그란 궤양이 2~4개 생겨났다 2주 내에 사라집니다. 캔디다증 감염으로 인한 구내염도 흔히 나타나는데 진균감염에 의해 구강내 점막표면에 백색이나 밝은 적색으로 심한 염증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만일 구강외에도 궤양이 생긴다면 '베체트병'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2. 딱딱한 부분에 생기는 구내염

입천장이나 잇몸 부분등 입안에 딱딱한 부분에 생기는 구내염은 단순포진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생기며, 1~5mm의 작은 궤양이 여러 개 생겨납니다.

이러한 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한 궤양일 경우 일반적인 구내염 치료제인 스테로이드 제재로는 오히려 증상이 악화할 수 있으며, 타는 듯한 압통으로 인해 치통으로 잘못 오진되는 경우도 있어 반드시 대상포진 바이러스 검사를  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구내염에 잘 걸리는 사람 특징

1. 면역력이 떨어지는 사람

: 면역력이 떨어지면 구강내 세균과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이 약화되어 염증이 발생합니다

 

2.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 있는 사람

: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면역력을 약화시키는 주범입니다. 피곤하면 침분비가 감소하는데 구강이 건조하면 침분비가 저하되어 침의 항균작용이 적어져 구내염의 발생위험을 높이게 됩니다.

 

3. 불규칙한 생활습관이 있는 사람

: 불규칙한 생활습관은 체내의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영양의 불균형까지 초래하게 됩니다.

 

4. 특정 질병이나 특정 약물을 먹는 사람

: 특정 질병(빈혈, 베체트병, 당뇨병)이나 특정약물(항암제, 스테로이드 약물)을 복용하는 사람은 구내염이 잘 발생합니다.

 

면역력이 약해지면 구강 내 세균과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진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염증이 생기게 되는데 대부분 잘 먹고 잘 쉬면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저절로 낫지만 만일 2주 이내에 증상이 멈추지 않는다면 다른 질병도 고려해야 하기에 의사에게 진단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구강외에 신체의 다른곳에도 궤양이 발생하는 '베체트병'의 경우 자가면역질환으로 생식기나 눈에도 나타나며 증상에 따라 혈관염에 이를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병원 진료를 통해 확인하셔야 합니다.

 

 

구내염에 걸렸을때 조치사항

1. 충분한 휴식과 균형 잡힌 식단을 취해야 합니다.

2. 충분히 수분섭취를 늘려야 합니다. 

3. 스트레스를 없앨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비타민 B군 약이 도움이 됩니다.

4. 구강 내 청결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5. 2주 이상 증상이 지속되면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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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피곤하면 입안에 물집이나 혓바늘이 돋는 사람 특징(구내염)에 대해 알아보고 단순한 구내염이 아닌 다른 질병의 가능성까지 살펴보았습니다. 항상 내 몸의 작은 소리를 놓치지 마시고 건강한 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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