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카 신화 알아보기

잉카신화는 페루 안데스 산맥 지역과 아마존 강 유역 등 남아메리카 중앙부에 거주하던 인디오들이 믿고 있던 종교 및 전설입니다. 이 중에서도 특히 쿠스코(Cusco)라는 도시를 중심으로 형성된 문화권인 케추아족의 신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마추픽추’나 ‘태양의 신전’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지만 원래 명칭은 ‘쿠스코’ 이며,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방문합니다. 또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잉카문명은 태양신을 숭배하며 아메리카 대륙 전체를 지배하던 문명이었습니다. 하지만 스페인에게 정복당하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지금 남아있는 유적지로는 페루의 마추픽추가 대표적이 입니다. 쿠스코에서 불과 80km밖에 떨어져 있지 않았으나 스페인인들은 이곳을 찾아내지 못했기에 현재까지도 보존될 수 있었다고 하며, 이곳에서는 아직도 잉카인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위대한 문화유산을 남긴 잉카인들은 어떤 신을 믿었을까요?

 

잉카제국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저는 황금과 마추픽추가 떠오릅니다.

태양신을 믿었지만 달신도 있었습니다.달 신은 여성이고 태양신은 남성이기 때문에 힘으로는 태양신이 훨씬 강하겠죠? 하지만 실제로 두 신은 서로 협력관계였다고 해요. 그래서 한쪽이 너무 세지면 다른 한쪽이 약해지고, 반대의 경우엔 둘 다 약해졌다고 합니다. 

 

원래 유적지 내부에는 여러 개의 건물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1911년 미국의 고고학자 하이럼 빙엄이 발견한 이후로는 오직 태양의 신전만이 존재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단순한 건축물로만 여겨졌으나 나중에 연구결과 이것이 거대한 바위덩어리임이 밝혀졌습니다. 높이 8m, 무게 36톤가량의 큰 바위 덩어리를 깎아 만든 것이었습니다. 당시로서는 상상하기 힘든 규모였기 때문에 학자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만들어진 방법 역시 매우 특이했습니다. 우선 산 정상에서부터 아래로 파내려 간 다음 경사면을 깎아서 계단식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완성된 모습이 오늘날의 태양의 신전입니다.

 

마추픽추(쿠스코)

마추픽추는 약 400여 개의 계단식 밭과 40여 개의 건물들이 남아있습니다.당시 사람들이 살던 흔적들을 살펴보면 농사를 짓고 살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현재 이곳에서는 옥수수, 감자, 고추 등 다양한 작물 재배가 이루어지고 있고, 유적지 곳곳에서도 토기나 석기시대 유물들이 발굴되고 있어서 농경사회였음을 짐작하게 한다고 합니다.

마추픽추는  많은 학자들이 추측하는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대표적으로는 스페인 군대에게 쫓겨 도망가던 잉카인들의 마지막 피난처였다는 설이 유력합니다. 하지만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오히려 잉카인들이 의도적으로 건설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고 하니 앞으로의 연구 결과가 더욱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케추아 민족

케추아족은 남미 중부지역에 살고 있는 원주민 부족으로서 약 1백만 명 정도 됩니다. 주로 고산지대에 살며 옥수수 농사를 짓고 가축을 기르며 생활합니다. 언어는 케추아어를 사용하며 스페인어와는 다른 고유언어를 가지고 있습니다. 고대 문명시대 때부터 이곳에 정착해서 살아온 토착민이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자신들만의 독특한 문화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안데스 문명

안데스문명은 안데스 산맥 근처의 지리적 위치에 발생한 문명이다. 약 BC 1000년경 페루의 고원지대에서 시작되었으며  초기의 잉카민족은 유목민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해발 5.300m만큼 높은 고도의 지역에도 잉카민족이 살아가고 있었던 것을 고고학자들이 발견하였으며 그들은 고도의 장소에서도 잘 살 수 있는 신체조건인 3배 이상 뛰어난 폐활량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현재 앙카 황금 유물들은 잉카 이전 문명에서 만들어진 것이 많으며 잉카제국이전에 띠와 나꾸 문명이 있었고 약 500년간 종교의식과 행정도시로 번영했습니다.

라마, 알파카, 비큐나는 잉카제국의 자원이었고 잘 발달된  군대로  세력을 확장시켜 나갔으며  귀족들도 솔선수범하여 일을 하고 법이 엄격하였으며 도로를 깔아 놓아 도시화가 잘되었고  5마일마다 우체국을 세우는 등 수준 높은 문명이었습니다.

 

잉카제국의 창조 신화

잉카 제국은 창조신 비라코차로 부탁 시작합니다 바라코차의 8명의 자녀들과 4명의 형제들과 4명의 자매들이 세상으로 내려왔으며 잉카인들의 시조가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신화들이 그렇듯 여러 신화가 있지만 그중 하나는 아야르 망코와 오콜로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는 다른 곳으로 새로운 도시를 세우려 떠난 그들의 아들의 자손인 망코카팍이 쿠스코의 지도자가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또 다른 건국 신화는 태양의 신, 인티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안티는 티티카카 호수에서 망코와 오콜로를 창조하였으며 이들에게 모험을 지시하고 여행 끝에 쿠스코에 첫 번째 왕국을 건설하게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러한 신화는 구전으로만 전해지다가 스페인 식민주의자들이 들어와서야 기록으로 남겨졌습니다. 그리고 몇몇 학자들은 잉카 제국인들이 이러한 신화를 매듭문자(quipus)로 기록했을지도 모른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매듭문자의 해독법은 스페인의 가혹한 식민통치기간 동안 모두 사라졌기에 현재는 해독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신화와 매듭문자의 수수께끼를 함께 탐구한다면  앞으로 잉카 제국의 역사와 문화를  알려내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